문제아 아들 프란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는 홀아버지 루이즈. 그는 아들의 반항과 비행이 주체할 수 없이 심각해지자, 청소년 행동 수정 센터라는 스파르타식 선도 교육 센터에 아들을 입소시킨다. 센터는 엄격한 생활 수칙을 강요하며, 이를 어길 경우 과학적 치료 요법이라는 미명하에 학대와 고문에 가까운 벌칙을 실시하는 곳. 학부모들도 어렴풋이 눈치를 채고 있지만 이를 애써 외면하고, 그런 가운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돌이킬 수 없이 병들어 간다. 그러던 중 한 교사의 내부고발로 학대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고 루이즈는 아들 프란을 센터에서 꺼내오지만 부자간에는 이미 그전보다 더 깊은 갈등의 골이 새겨지는데…